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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와의 추억~


럭키는 첨 봤을때도 모량이 적어서 글치

엄청 미견이었는데

포메의 아이덴티티는 모량이다보니

그런저런이유로

펫샵에서 안팔려서 공장으로 보내지게 될

위험에 처해진 아이를

어떤분이 구해와서 임보중에 있다가

제가 데려오게 되었어요.

청초미가 있었던 첫만남때.

샵에 오래 있어서인지 혼자 잘놀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애정을 갈구하는 흔치않은 애정결핍의 관종포메랍니다.

집에 방문하시는 분들마다 인형인줄 알았다.

천사같다. 하면서 칭찬을 듣습니다.



중성화한지 얼마안되어 곤히 자는게 세상 예쁘던 시절.
산책에 맛들여 들어가기 싫다는 반항의 눈빛.

산책을 해본적이 없었던 럭키님은 처음엔 보도블럭도 무서위서 얼음이 되고 과속방지턱도 무서워서 걷지도 못했지만.

이젠 경계석따윈 폴짝 점프하시며 폭풍질주 하시는 프로산책러입니다.

첨엔 산책을 무서워하다가
산책을 맛들이더니 집에 안들어가려고 버티다가
매일 나오니까 다시 나온다는걸 알게 되고나선
집에도 잘 들어가는 착한 멍뭉이에요.

지금은 뭘 몰라서 웃고있지만...

첫목욕... 이후.
목욕을 그리 좋아하진 않아요. ㅎㅎㅎㅎ

포메답게 털이 한바구니.

그리고 망한미용.
마치 군대를 보내야 할것 같은...

미용은 망했지만 그래도 귀엽습니다.

털은 금방 자라니까요.

엄마닮아 털이 금방 무럭무럭.

이번엔 미용 성공이다^♡

하지만 털은 금방자라지.

왜 일주일만 지나면 부피가 두배가 되는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빗질할때마다 팔이 아픕니다.

빗질할때의 주문은 럭키 예쁘다 입니다.

그러면 좀더 잘버팁니다.

럭키를 만나서 모든날이 행복하네요.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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