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뻥이다.
이렇게 제목을 쓰면 청소를 좋아하게될까 싶어서 ...
자기암시를 곁들여보았다 ...
아무튼 오랜만에 돌아온 대표님의 추천템!
스카치브라이트 빨아쓰는 다용도 행주!
대표님은 이걸 놀러갔다가 숙소에서 우연히 받았는데
이 온도 ... 습도 ....
아 아니
이 재질과 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까지 가져와서 동일한걸 찾을때까지
먹이를 찾는 하이에나처럼 인터넷을 뒤졌다.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발견한 게 함정 ...
사실 행주는 위생을 위해 자주 교체해줘야하는데
면행주는 삶아도 금방 냄새나고 얼룩지고
미세하게 섬유찌꺼기같은게 계속 나와서 짜증난다.
근데 이 행주는 빨아서 쓸 수 있고
금방 말라서 냄새도 안나고
대충 빨아도 김치국물같은게 싹 빠진다!!
여러분 행주에 뭐가 묻었을때 제일 짜증나냐면
육개장이다.
기름과 빨간국물의 기가 막힌 조화는
가뜩이나 싫은 설거지를 더 싫게 만든다.
그릇은 다 식세기에 때려박는다고 해도
식탁이랑 인덕션 닦은 빨간 행주 진짜 존싫이다.
그럴때 이걸로 다 닦은 후 세제 좀 해서 비벼 빨면
다시 새하얘진다.
그리고 다른 일회용행주들은 겁나 얇고 작아서
물적셔서 쓰면 한주먹거리도 안되기 때문에
어느순간 식탁을 행주가 아닌 내 손가락이 닦고 있는데
반대로 이건 도톰하고 커서 아주 그립감이 마음에 든다.
다 펼치면 거의 작은 여행용 수건 사이즈로 커진다.
게다가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회용 행주를 쓰는 양심의 가책이 좀 줄어든다.
나는 하나 까면 한 2주는 넘게 쓰는 듯.
(위에서 말했다시피 집안일 잘 안하는 사람 기준)
쓰고보니 포장에 25회 빨아도 항균효과가 있다곸ㅋ
진짜 25번 빨아도 멀쩡하긴 하다 ㅋㅋㅋ
마지막에 더러워지고 너덜너덜할 때
창틀청소나 현관바닥같은거 싹 닦아주면 뿌듯하다.
(라고 상상해보았다.)
마지막으로 가격도 겁나 싸다.
코스트코에서 100장에 세일가 만원정도 주고 샀다.
심지어 오래써서 죽기전에 다 쓸까 모르겠다.
주변에 몇장씩 나눠주기도 괜찮은 제품이다.
집에 행주가 요즘들어 변변치 않다면
일회용인듯 아닌듯
위생적이면서도 오래쓰는 행주를 찾고 있다면
이걸 사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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