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합 30장은 먹고 쓰는 사옹원 김치전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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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너무 맛없게 찍혔다. 미안합니다 ...
암튼!!
코스트코에서 파는 사옹원 김치전 핵꿀맛이다.
10장 들었고 가격은 만원 초반대로 기억한다.
세번 샀고 네번째 살 예정이니
대표님이 김치전 30장은 먹고 쓰는 후기다.
집에서 김치전 부쳐본 사람은 알 것이다.
뭔가 떡이 지고
바삭하지도 않고
뒤집으면 찢어지고
내 생각보다 우리집 김치가 맛이 없는걸 깨닫게 됨
그리고 한번 만들면 양조절 실패로 스무 장 부쳐야 해서
집에는 기름냄새가 진동하고
그만 먹고 싶어도 억지로 여러장을 먹어야 한다.
그래서 대표님은 어릴 때 비오는 날
엄마한테 김치전 한번 해달랬다가
코로 김치전이 나올때까지 먹은 적이 있다.
그런데 이건 딱 원할 때 에프에 12분만 돌리면
가장자리가 아주 바삭한 김치전이 뿅 튀어나온다.
대체 전을 얼렸다가 데워먹는 건 누가 발명한 걸까
진심 노벨평화상 주고싶다.
왜 평화상이냐면 예전에 아빠가 엄마한테
오늘은 간단하게 전이나 부쳐먹자고 했다가
몇번 쫒겨나실 뻔 했기 때문이다 ...
가정을 위한 노벨평화상을 이 김치전에 수여한다.
크기는 쫙 펼친 손바닥 크기만한데
김치와 오징어가 들어있어서 씹는 맛도 있고
아 뭔가 안주가 부족하다 싶을 때 하나 데우면
진짜 극락 오브 극락
가격도 열장에 만원대면 진짜 혜자인거 같다
맛잘알 꿀팁인데
이거에 크림치즈 올려먹으면 극락이다.
대표님 대학교 시절 학교 앞에서 팔았던 안주인데
김치전 + 크림치즈 조합이면 맥주가 콸콸 들어간다.
참고로 사옹원은 뭔가 튀김 전문 회사같다.
여기서 파는 튀김 진짜 다 맛있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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