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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록
오지랖

동문 홈피는 가끔 친구도 찾고 스승도 찾는 글이 올라온다.

요즘은 카페나 홈피나 점점 댓글에 인색하다.

모두 스마트폰으로 대강 보고 마는 탓이다.

눈에 띄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몇년도 졸업한 아무개를 찾는다는데

어려서 헤어진 엄마의 졸업앨범 사진을 올렸다.

홈피에 들어오지 않는 동문도 많아 알만한 후배에게 연락해

마침내 그 소식을 전할 수 있었는데......

잘 됐다 싶었는데....

세상 참 무섭다.

이쪽의 반응이 의외. 

詐欺 아니면 조롱거리로 올린 것 아니냐.

타국에서 결혼해 딸을 낳고 어린 것을 둔 채 이혼을 해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는 딸의 간곡한 사연과 다른 시각.

사연을 내려달라는 부탁이었다.

부랴부랴 관리인에게 연락하여 사연은 내려졌고

돕고 싶었던 내 마음은 그저 오지랖으로 전락.

받아들인 사람의 의혹이 사실이었으면 어쩌나, 

걱정만 한 가득 안고 

새삼 현타가 왔다. 아 무서운 세상이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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