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권선징악이 아니어 실망
우정렬574
댓글 0이 드라마 주인없는 돈 훔친게 비록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해도 어렵고 힘들어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고봉희 집에 법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본다. 고봉희는 남편을 일찍 여의고 힘
들게 세탁소를 운영하고 남편 사망 이후에도 시부모 봉양하면서 착하게 살아가는데 시부모가 파온 돈
이 어찌된 영문인지 잘 모르면서 눈이 먼 딸 다림이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썼는데 막바지에 징역 1년을
때린 것은 권선징익을 최종 목표로 다뤄야 하는 드라마에서 잘못된 결론이라 여겨진다. 반면에 자신의
아무런 노력도 없이 부모로부터 믈려 받은 100억원을 상속세 내지 않고 그대로 받기 위해 집안에 간직
하다가 도둑질 당해 나중에 찾게 하는 행위는 그 숨긴 행위만으로도 처벌받아야 하는데 결국 세금납부
기간이 지나서 찾아가게 하는 것이 과연 우리 사회 통념에 맞는지 묻고 싶다. 상당 부분 세금을 내든지,
불로소득이니 국고로 환수해 가는게 일반국민 정서가 아닌가. 끝부분이 많이 아쉽고 교휸이 될만한게
별로 없다. 드라마 작가는 이런 세심한 결론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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