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막걸리 & 못난이 김치 축제 청주서 3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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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전국 곳곳의 지역 특산 막걸리와 충북의 어쩌다 못난이 김치의 궁합을 확인할 수 있는 미식 축제가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추억 한 잔, 솜씨 한 입'이다.
행사 기간 제주 우도 땅콩막걸리, 서울 장수막걸리 등 전국 곳곳에서 생산한 100여종의 유명 막걸리를 맛볼 수 있다.
못난이 김치 무료 시식회와 다양한 안줏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 마당, 다양한 농특산물 판매하는 장터도 열린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담그기 체험, 막걸리 박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예술인들의 풍성한 공연도 곁들여진다.
도 관계자는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 못난이 김치 홍보를 위한 행사"라며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HCN충북방송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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