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도착하고, 이틀 뒤 낮 비행기로 떠나는
매우 짧은 2박 3일 후쿠오카 먹방 기록
-여행의 시작은 역시 라운지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마티나 라운지)
스카이허브랑 마티나 중에 마티나를 골랐으나
음식이 입맛에 안 맞아서 한 접시 먹고 바로 괴일이랑 짜파게티범벅으로 갈아탐. 개인적으로 스카이허브의 한식 던던 모드가 좋은 듯. 그래도 마티나에 과일이 다양한 건 좋았다.
-하카타 칸베에 기온테이
일본 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커널시티에서 쇼핑하고 저녁 겸 술 마시러 간 이자카야. 사실 가려고 하카타역에 찾은 곳이 있으나 P의 감성으로 갑자기 간 곳. 가격대는 조금 있었으나 맛은 무난했다.
자릿세 받고 나온 전복구이.
신선했다,
하이볼이랑 맥주
놀랍게도 숙성회 2인인데 양도 가격도 그닥인듯...
개인적으로 다른 일본 지역에서 먹던 숙성회 1인 양과 거의
비슷.
모츠나베는 기대 안했더니 너무 맛있어서 놀람
면사리 추가 안하면 반칙.
하이볼도 더 주문
참고로 여기 양배추가 진짜 맛있다. 양배추만 추가로 주문할까 고민할 정도
뭔가 살짝 아쉬워서 시킨 가라아게...
향이 너무 많이 나서... 향에 약한 자는 G.G.
이렇게 술 4잔에 안주 해서 10,744엔...
가격 대비 만족도는 그닥이지만 간이 룸같은 곳에서 프라이빗하게 먹을 수 있는 건 나름 괜찮은 거 같다.
-온카 커피
원래 REC커피에서 뷰를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마시려고 했으나 거기는 11시에 연다고 해서 또 급하게 P모드로 찾은 카페. 뭐 무난하게 괜찮은 커페였다. 쇼핑몰 1층에 있는 카페라서 접근성 편한 건 좋았고. 반대로 부산스러운 건 당연히 아쉽고.
커피 2잔에 시나몬토스트 1,470엔
https://maps.app.goo.gl/xuGdUa4YRDtQgRTi6?g_st=ipc
-스시 사카바 사시스 원 후쿠오카 빌딩점
이번 여행에서 진짜 가장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먹고픈 메뉴 다 시키고 모닝 맥주까지 곁들었으나
총 5,423엔 밖에 안 나온 곳.
특히 참치 마끼 무조건이고.
사진 찍으려고 시킨 새우에 계란 올려진 건 그닥이고 (간장새우 너낌?) 다른 스시들은 너무 맛있었다. 양도 가격도 넘 괜찮아서 마지막 광어먹을 땐 배가 불렀다. 다음에 후쿠오카 오더라도 꼭 갈 거 같다. 참고로 원 후쿠오카 빌딩이 새롭게 지어진 빌딩이라 매우 쾌적하다. 웨이팅도 식사도 쾌적해서 좋았다.
https://maps.app.goo.gl/6Si8cqDoHUpssPMw5?g_st=ipc
-REC 커피
원 후쿠오카 빌딩 6층에 있는 카페인데
진짜 찾기 어려웠다. 층고도 높고... 사실 뷰 때문에 온 카페인데 정작 블라인드 쳐놔서 뷰는 볼 수가 없었다고. 일행에게는 휴식을 나에게는 몽벨매장에 다시 다녀올 시간을 준 아주 고마운 카페. 커피 맛은 기억이 안남. 치즈케이크는 거의 안 먹어서 기억이 안남. 다만 공간이 쾌적했다. 다만 층고가 많고 회사 로비처럼 쓰이는 층에 있는 카페라서 부산스럽고 시끄럽다. 커피 두 잔에 치즈케이크해서 1,720엔!
여긴 구글맵에 없던 거 같다.
-하카타 모츠나베 마에다야 나카스점
전날 캐널시티 가면서 어떤 식당에 줄이 엄청 서 있는 거다. 나는 가끔 그런식으로 맛집 서칭을 하곤 하는데... 검색햐보니 모츠나베집인 것이다. 그날이 일요일이었는데 저렇게 줄 설 만큼 맛집인가 싶어서 찾아놔뒀다. 역시나 평이 좋아서 다음 날 저녁으로 당첨!
약 1시간 가까이 기다리고 입장!
술도 시키고 (메가사이즈로 시킴. 어차피 한 잔만 마실리가 없잖아)
드디어 나온 모츠나베 2인!!
아마 미소 베이스였던 거 향 진짜 미침!!
한참 먹다가 약간 라면사리 비슷한 거 시켰는데 진짜 잘 어울렸다. 너무 맛있게 먹음. 총 7,359엔
https://maps.app.goo.gl/FGpVwEKgCSMFpCR2A?g_st=ipc
-이모야 킨지로 텐진 지하상가점
선물 살 겸 텐진 지하상가에서 당일 먹을 것도 샀다. 여행 갈 때마다 느끼는데 여행지의 핫한 간식이나 이런 것들이 매번 바뀌는 듯 하다. 라떼는 미니 크로와상 그게 인기였는데 (참고로 이번이 후쿠오카 5회차이다)
그 고구마 스틱이랑
멸치땅콩이랑
레몬사와
괜찮은 2차였다.
-이치란 본사총본점
진짜 어마어마한 규모의 이치란 본점이다.
약 15분 내외의 웨이팅 끝에 입장
블로그에서 가장 추천하는 정도로
반숙란만 추가.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는 듯?
1인당 1,185엔!
https://maps.app.goo.gl/wFmkN2c9RQMxPhwC7?g_st=ipc
-토피파크
나카스강변에 있는 커피 맛집
우리는 그 두유 들어간 커피가 시그니쳐라고 해서 그거 시켰는데 무난했던 거 같다. 참고로 엄청 협소한 카페인데
계속 사람들이 몰려온다.
한 잔에 680엔!
https://maps.app.goo.gl/YoPjzRem3BttMX7cA?g_st=ipc
커피를 끝으로...
-오뎅식당 부대찌개
마무리는 김포로 넘어와서 부대찌개로 여행 해장 완!
- 선택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