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복 패션 장인! 따라 하고 싶은 제니의 팬츠 룩 7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린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부터 샤넬의 뮤즈로 데뷔한 멧 갈라, 캘빈 클라인과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 출시, 그리고 미국 HBO 드라마 <더 아이돌>의 배우로 찾을 칸 영화제까지. 감탄을 부르는 역대급 행보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은 뮤직 & 스타일 아이콘 블랙핑크 제니! 따라 하고 싶은 패션 감각을 지닌 ‘힙걸’ 제니의 스타일 중 이 계절에 참고하기 좋은 팬츠 룩을 모았습니다.
#1 Denim with White Top
데님과 찰떡궁합을 이루며 실패 확률 0% 조합의 아이템을 찾는다면? 정답은 바로 화이트 톱! 데님의 청량하고 쿨한 매력을 극대화하는 화이트 톱의 활약은 제니의 스타일 파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리바이스의 하이웨이스트 데님부터 니히(Nieeh)의 아무르 데님 팬츠, 화이트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배리(Barrie)의 데님 셋업 등등. 다채로운 컬러와 편안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제니의 데님 셀렉션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함께 매치한 화이트 톱입니다. 이 톱의 정체는 코코 마크가 돋보이는 샤넬의 글리터 톱과 자크무스의 아란치아 크롭트 니트! 보디라인에 핏되는 미니멀하고 산뜻한 화이트 톱을 선택해 루스 핏 데님과 룩의 밸런스를 맞춘 제니의 센스를 눈여겨보세요.
#2 Y2K Mood, Cargo Pants
카고 팬츠는 제니의 팬츠 룩에서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아이템입니다. Y2K 트렌드의 부상으로 함께 소환된 카고 팬츠는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패치 포켓이 달린 카고 팬츠는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유틸리티와 워크 웨어 룩에 뿌리를 두고, 이번 시즌에도 맹활약 중입니다. 그렇다면 제니의 카고 팬츠 룩을 하나씩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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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그대로 세기말로 떠난다고 해도 ‘착붙’할 스타일링입니다. 팔라스 스케이트보드의 플래그 스트라이프 크루 넥에 본봄(Bonbom) 카고 팬츠를 매치한 제니의 룩이 바로 그 예죠. 여기에 가니의 리사이클드 테크 백과 아디다스 포럼 볼드 슈즈로 쿨하고 힙한 OOTD를 완성했습니다.
코첼라에서 디자이너 자크 무스와 조우한 제니! 리유니(Leuni)의 베이지 드레이프 튜브 톱에 블루마린의 데님 카고 팬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을 선보였어요. 여기에 지지 하디드, 두아 리파 등 할리우드 셀럽들이 사랑하는 LA 베이스의 파인 주얼리 브랜드 재키 에이슈(Jacquie Aiche)의 아이(Eye) 네크리스와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등 본인의 ‘최애’ 액세서리를 더했죠.
심플한 화이트 톱에 카고 팬츠를 매치하고 아디다스의 아스티어 스니커즈를 착용한 제니! 포켓이나 고리 등 과하지 않은 디테일 덕에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카고 팬츠는 마린 세르 제품.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크롬하츠의 그레이 톤 퍼 트리밍 베스트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준 제니의 센스가 빛을 발합니다.
제니의 또 다른 뮤직 페스티벌 룩도 만나보실까요? 블랙 라이닝 디테일의 샤넬 화이트 보디수트에 뉴욕 베이스의 디자이너 다니엘 귀조의 브랜드 귀조(Guizio) 배기 카고 팬츠를 매치해 블랙 & 화이트 톤의 카고 팬츠 룩을 연출했어요. 릭 오웬스의 레더 벨트 백과 클럽 이엑스엑스(Club Exx) 버클 부츠처럼 록시크 무드를 살려주는 액세서리 매치도 굿!
#3 Stripe Pants Look
버티컬 스트라이프 패턴의 트라우저도 제니의 스타일 파일에서 포착되는 팬츠입니다. 베이식한 슬랙스보다 좀 더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으면서, 동시에 시크하고 도회적인 무드가 느껴지죠. 배리의 핑크 오버사이즈드 재킷과 젠틀몬스터 두아 선글라스, 아더에러의 로퍼, 샤넬의 테니스 라켓 백으로 완성한 OOTD의 팬츠는? 팔로마 울의 아르곤 트라우저! 화이트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레이 팬츠라, 핑크 컬러 아우터와 참 잘 어울리는 컬러 매치죠?
또 다른 무드의 핀스트라이프 패턴 그레이 슬랙스 룩도 근사합니다. 이는 스컬프터(Sculptor)의 핀턱 팬츠로 오버사이즈 화이트 셔츠에 르수기아뜰리에(Lesugiatelier)의 크롭트 니트를 매치해 레이어드의 묘미를 살린 팬츠 룩을 선보였어요. 또 스포티한 로고가 돋보이는 밴딩을 노출해 브리프 패션을 완성한 것도 제니의 스타일링 키포인트예요.
#4 One-Mile Wear, Training Set up
밀레니얼 세대가 경험한 팝 컬처 무드를 재해석해 컬렉션을 전개하는 브랜드 익스파이어드 걸(Expired Girl). 이와 함께 타투이스트 히야제니(Heeyajenny)와 협업해 탄생시킨 올리브 컬러 타투 트랙수트부터 이모셔널리 언어베이러블(Emotionally Unavailable)의 ‘무비 타이틀’ 화이트 트레이닝 팬츠, 네온 핑크 컬러의 알렉산더 왕 스웨트셔츠와 쇼츠까지!
제니의 트레이닝 팬츠 스타일링은 Y2K 무드가 짙게 밴 2000년대 하이틴 무비 속 패션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그 시절 트레이닝 룩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쾌활한 무드가 느껴지죠. 또 젠틀몬스터의 틴티드 선글라스, 로켓(Loquet)의 하트 네크리스와 재키 에이슈의 다이아몬드 벨리 체인 등 룩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액세서리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제니의 영민한 매치도 참고하면 좋을 포인트입니다.
#5 Ready, Raw Denim!
- 선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