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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 생방 중 사고 터졌다…명백한 피해자 [RE:뷰]
뭘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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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윈터가 방송사고에 대한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윈터는 지난 1일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해 '빌보드 방송사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날 장도연은 '빌보드 방송사고'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3월 진행된 '빌보드 시상식'에서는 윈터가 대기실에서 나누는 사담이 방송에 송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윈터는 에스파의 대표곡 '위플래쉬'를 흥얼거리거나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라고 사담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이를 두고 장도연은 "빌보드 백스테이지에서 목소리가 유출돼 '윈터 목소리'로 영원히 박제된 영상이 있다. 어떻게 된 일이냐"면서 해당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감추지 못했다.


윈터는 "헤어, 메이크업을 하면서 너무 오래 앉아 있다 보니 목이 잠겨 목을 풀었다"면서 노래를 불렀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프레이 위에 고데기를 하면 고기 굽는 냄새가 난다. 그래서 '어디서 맛있는 냄새 나는데요?'라며 장난친 것"이라고 사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카리나를 통해 방송사고를 알게 됐다는 윈터는 "언니가 '너 목소리 나갔대'라고 해서 처음에는 목소리가 쉬었다는 뜻인 줄 알았다"라며 "매니저가 올린 영상을 보여줬는데 정말 충격을 받았다. '세상이 나에게 몰래카메라를 하나' 생각일 들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 사고는 윈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해프닝으로, 팬들에게는 하나의 유쾌한 기억으로 남게 됐다.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테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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