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서승아 기자) 배우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 부지석 대표 변호사에 대한 공익 신고 사건에 대해 경찰이 최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부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한 공익 신고 사건을 검토한 끝에 위법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사건을 이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는 해당 사안을 내부 검토 및 조사를 거쳐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최근 경찰에 자료를 송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권익위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적인 확인에 나선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권익위에 두 사람을 신고하면서 “이 사건에 부 변호사가 중대한 관련이 있다며 그릇된 법률 자문을 제공해 위법한 사진 공개 행위를 실행하도록 교사했거나 그 실행 행위에 공모한 공동정범에 해당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부 변호사가 故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으로서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유족 측 주장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변호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진실처럼 보이게 했다. 법률 전문가로서의 신뢰를 악용한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더 크다”라며 전했다.
더불어 A씨는 “객관적 검증 안 된 자료를 이용한 허위사실 적시다. 부 변호사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직접 그루밍 성범죄 의혹과 같은 자극적인 주장을 공표해 김수현은 국내외에서 수년간 쌓아온 신뢰와 긍정적 이미지에 회복 불가능한 수준의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이로 손해배상 위기, 차기작 중단 위기 등의 피해를 입었다”라고 말했다.
최근 A씨의 주장대로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인 시절 열애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며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인 ‘넉오프’ 공개 일정이 무기한 연기되기도 했다.
또한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배우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두 사람이 과거 나눴다는 메신저 대화와 두 사람의 셀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아울러 故 김새론 유가족 측은 수차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수현이 고인의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김새론과 교제한 사실은 맞지만,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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