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가수 지드래곤의 정규 앨범 흥행을 위해 힘을 보탰다.
1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카리나는 오는 25일 발매되는 지드래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위버맨쉬(Übermensch)’에 수록된 곡 중 한 곡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카리나는 데뷔 전인 2019년 그룹 샤이니 태민의 ‘원트’를 포함해 2023년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뷔자데’ 등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선배 가수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카리나는 그룹 빅뱅으로 활동하며 K팝을 알린 글로벌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신곡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지를 각인시킬 전망이다.
지드래곤의 이번 정규 앨범에는 선발매곡 ‘파워’, ‘홈 스위트 홈’을 비롯해 ‘투 배드’, ‘드라마’, ‘아이 빌롱 투 유’, ’테이크 미’, ‘보나마나’, ‘자이로-드롭’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하반기 ‘파워’, ‘홈 스위트 홈’을 히트시키며 이번 정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약 11년 5개월 만에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3월부터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카리나는 지난 2020년 11월 그룹 에스파로 데뷔해 남다른 비주얼과 수준 높은 보컬을 겸비한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 ‘블랙 맘마’, ‘드라마’, ‘수퍼노바’, ‘스파이시’, ‘위플래쉬’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를 치며 정상급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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