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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덕수용소 보고 있나?…'원영적 사고' 계속된다, 진정한 MZ대통령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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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아이브(IVE) 멤버 장원영의 '럭키비키' 신드롬은 계속된다.

아이브는 지난 3일 미니 3집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로 컴백했다. 지난달 공개된 선공개 타이틀 '레블 하트(REBEL HEART)'에 이어 또 하나의 타이틀 '애티튜드(ATTITUDE)'가 베일을 벗었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를 통해 자기 확신으로 가득 찬 아이브의 당당한 매력을 재증명한다.

특히 장원영이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발매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대한민국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 유행어를 꼽자면 단언 '원영적 사고', '럭키비키'.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카피 등으로 사용될 정도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애티튜드'는 해당 유행어들의 창시자인 장원영이 작사한 만큼, 주체적인 자신감이 내포된 노랫말이 눈길을 끌었다.

"내 감정선은 어딘가 좀 다르게 흘러 / 남들과는 다른 곳에 포커스를 걸어 / 원하거나 말거나 결국 날 찾을 걸"

"네가 날 싫어해도 / 내가 널 좋아할 수도 있어 / 내가 정할게 나의 무드 / 이리저리 부딪혀도 행운은 늘 내편인 걸" 등 매력적인 화법이 녹아든 가사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마인드를 표방하는 아이브의 팀 색깔과도 잘 어울린다.

장원영 역시 발매 당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럭키비키로 많이 사랑해 주셨던 만큼 럭키비키한 마인드를 장착해서 썼다"고 설명한 바 있다. 연말연초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원영의 '럭키비키' '원영적 사고'와 같은 마인드는 단순히 유행어로 치부되는 것이 아닌, 많은 이들에게 여전히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다.

장원영이 MZ식으로 풀어낸 긍정적 마인드가 신곡에도 고스란히 녹아들며 흥행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원영의 이같은 마인드는 하루아침에 정립되지 않았다. 4세대 인기 걸그룹 멤버로 전방위 활약하고 있는 장원영이지만, 늘 사랑만 받을 거라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탈덕수용소는 온라인상에서 대표적인 악질 사이버렉카로 꼽히는 채널로, 그간 아이돌을 비롯한 연예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들을 타깃 삼아 악의적인 콘텐츠를 생산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특히 "장원영이 질투해 동료 연습생의 데뷔가 무산됐다"라는 등의 근거 없는 거짓 영상을 제작하면서 장원영 본인은 물론 수많은 팬들의 마음에 생채기를 냈다.

지난달 재판부는 장원영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도 기소됐는데,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검찰이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수많은 이들의 마음에 칼을 꽂은 탈덕수용소 보란 듯 장원영은 승승장구 중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장원영은 '초통령'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어린 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는 만큼 "행동과 언행에 더 신중해진다. 좋은 영향만 끼치고 싶다"며 말하기도.

본업인 가수는 물론, 메이크업, 스타일링에 이어 '마인드'까지 유행시키며 신곡에도 이를 녹여낸 장원영. 진정한 MZ대통령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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