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선관위 중국인 99명 체포' 보도한 언론사 수사 착수

[뭘인마]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연수원에서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20일 선관위가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스카이데일리'와 소속 기자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지난 16일 계엄군이 미군과 공동작전으로 선거연수원에서 중국 국적자 99명의 신병을 확보했고, 이들은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기지로 이송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송재원(jwon@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