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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자친구 소원, 강제 전향 당했나…“4년간 노력, 멤버들 보호해야”
뭘인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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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소원이 여자친구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소원'에는 '그만 사..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뚜벅뚜벅 걸어서 성수 한 바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되었다.

이날 김소원은 "어제 여자친구 기사가 났던데"라는 제작진의 말에 "나는 예전부터 입에 달고 살았다. 옛날부터 진짜 '그래도 10주년은 해야지'라고 오래 전부터 이야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4년 만에 재결합 이런 식으로 났는데, 4년 동안 노력했다"며 "이걸 한 번은 얘기하고 싶긴 했는데, 내가 보여지기에는 마치 연기를 하고 싶어서 나간 것만 같더라"고 토로했다.

김소원은 "그게 절대 아닌데, 나 같아도 그렇게 볼 것 같더라. 나머지 친구들이 가수 활동을 하고 있고, 나한테 실망했다는 팬 분들이 정말 많았다. DM을 정말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중 딱 하나에만 답장을 보냈다는 김소원은 "팬이 아닌 분들이 하는 말은 진짜 괜찮다. 그런데 너무나 누가 봐도 정말 저희 팬이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그런 분이 '확신은 아니고 그냥 저의 추측이지만 이제 확신이 되어간다'고 하셔서 너무 속상해서 '추측으로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했는데 바로 사과하시더라"고 덧붙였다.

김소원은 "내가 (계약 종료와 관련한) 얘기를 다 할 수 없는 건 멤버들도 보호를 해야하고, 그게 좋을 게 하나도 없지 않나"라며 "확실한 건 그 팀을 지키고 싶었다. 그런데 나의 선택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또 김소원은 "뭐가 됐든 재결합, 해체한 적은 없으니까. 다시 무대를 하게 돼서, 저는 4년을 기다려왔기 때문에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 활동을 종료했던 그룹 여자친구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내년 1월 재결합한다고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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