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중 6.15% 급락하기도
핵심 아이돌 이탈 우려 영향 커
하이브 산하 어도어 소속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복귀시켜달라며 하이브 경영진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내놓은 다음날 하이브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했다. 최근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해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인 데다, 내부 갈등도 봉합하지 못하며 하이브 경영진이 주가 하락을 자초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는 전날보다 4900원(2.82%) 하락한 1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엔 주가가 6.15%나 내린 16만32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주가가 하락한 것은 하이브의 핵심 지식재산(IP)인 뉴진스가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뉴진스의 운영 관련 불확실성이 대두되며 주가가 하락했다”고 했다.
뉴진스는 전날 저녁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이 대표로 있는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 어도어”라며 “저희의 의견이 잘 전달되었다면 방시혁 회장님,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해임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압박한 것이다.
지난 4월 중순만 해도 하이브 주가는 23만원을 웃돌았지만 민 전 대표와의 갈등을 시작으로 경영 부진과 인적·오너리스크가 해소되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진스 멤버 해린이 “그 사람들(하이브 경영진)이 속한 사회에 같이 순응하거나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하이브와의 결별도 시사하면서 주가가 반등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경민 기자 kimkim@kyunghyang.com
배은망덕. 선택은 각자가 할 탓이지만.. 더 이상 뉴진스를 좋아하라고 나에게 강요하지는 말 것. 뉴진스 만으로는 활동도 못한다니.. 아바타였음. BTS가 아니었으면 쳐다보지도 않았을텐데... 저 혼자 잘난 줄 알고.. 쯧쯧.
하이브의 중심인 정국까지 뉴진스 지지 의사를 보였으니 내부에서도 회사 나와야한다는 얘기 나올법하지.
경영을 저따구로하나 이게 방임이지
첫 댓은 뭔 배은망덕 같은 소리를 하고 자빠졌냐..
하이브에서 저 어린애들을 얼마나 지독하게 괴롭혀왔는데;;
쟤들 챙겨준 사람이 민희진 밖에 더 있었나
하이브에서 처음 결성 때부터 사사건건 방해했는데. 정서적으로도 계속 괴롭히고.
뉴진스의 A부터 Z까지 전부 민희진이 프로듀싱하고 만든 건데 민희진이 빠지고 하이브에서 맡으면 적당히 애들 방치하다가 개구린 르세라핌이나 아일릿 같은 컨셉&프로듀싱으로 노래 내줄텐데. 심지어 뉴진스 애들 괴롭히느라 그거보다도 못하게 내주겠지ㅋㅋㅋㅋ
이 사건에 대해 특히나 나이 많은 아저씨들이 왤케 본질을 못 보냐..ㅋㅋㅋㅋ 개저씨라는 워딩에 찔려서 발작하는 건지.. 그저 민희진 기자회견만 보고 뉘앙스로만 사건을 판별하고.
방씨가 민희진한테서 빼먹을 것만 빼먹고 팽하려는데 당연히 나 같아도 반기 들지. 심지어 뭔 민희진이 사우디 국영기업에 투자 받으려 했다는 것도 다 하이브에서 구라친 거였잖음?
육즙시혁이 쉑 룸살롱 가는 거 말고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냐??
참고로 나 8년차 아미다. BTS와 뉴진스를 지지하지만 하이브는 아니다.
정국이도 뉴진스 괴롭히는 하이브 저격하고 뉴진스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