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자신들을 둘러싼 부정적 분위기를 신경 쓰지 않는 듯 요란스럽게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현아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용준형과 함께 한 웨딩화보 여러 장을 올렸다. 일반적인 웨딩화보와는 확연히 다른 두 사람만의 개성이 가득한 웨딩화보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임신설까지 불거지기도 했던 현아는 미니 원피스 형식의 웨딩드레스부터 망사 스타킹의 섹시함을 강조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소화하며 여전한 '패왕색'의 매력을 발산하기도.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두 사람의 웨딩화보는 많은 관심을 받는 한편, 두 사람을 향한 부정적 여론 역시 뒤따랐다. 특히 용준형은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 시건 당시 정준영에게 불법 촬영물을 건네받으며 논란에 휩싸였고 이 때문에 하이라이트를 탈퇴했다.
지난 5월 BBC 코리아에서 버닝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며 사건이 재조명됐고, 이에 연인 현아를 향한 악플이 쏟아지기도 했다. 현아의 팬들 역시 용준형과의 교제에 대한 부정적 분위기가 강했고, 그럼에도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7월 열애 발표 6개월만에 초고속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아 역시 6년 동안 공개 열애를 했던 던과 결별 이후 또다시 스스로 용준형과의 열애를 알렸고, 6개월 만에 결혼을 알리며 전 연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과정이 도마에 올랐다. 용준형과의 열애 중에도 던과의 럽스타를 유지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현아는 결혼 발표를 하고나서야 전 연인의 던의 사진을 삭제했다. 던 역시 현아보다 앞서 결혼 소식이 알려지고 난 뒤 사진들을 모두 지웠다.
열애부터 결혼발표까지 짧은 기간임에도 요란스러웠던 현아와 용준형은 주변 분위기와는 상관없이 행복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웨딩화보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이후 진행될 두 사람의 10월 결혼 역시 많은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현아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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