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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이어 레벨도 흔들, 10주년 조이의 SM 작심 저격 “더 말 못 한다”[이슈와치]

[뉴스엔 이슬기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SM엔터테인먼트를 향한 불만을 털어놨다. SM엔터와 엑소 첸백시의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레드벨벳 완전체에도 위기가 닥칠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슬기, 아이린이 SM엔터와의 제계약을 알린 것과 달리 조이, 웬디, 예리의 재계약 소식은 아직이기 때문. 10년 차 기념 앨범으로 특별한 한 해를 예고한 만큼, 레드벨벳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드벨벳은 지난 24일 새 EP 앨범 '코스믹(Cosmic)'을 발매했다. 이는 레드벨벳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매한 것으로, 공개 직후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전 세계 41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레드벨벳 만의 완성 높은 음악과 유니크한 콘셉트로 팬들의 기대를 한껏 만족시키고 있다.

문제가 된 건 앨범 '코스믹(Cosmic)'의 발매와 힘께 공개될 예정이었던, 동명의 타이틀곡 '코스믹'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지연을 알린 것이었다. 예정했던 오픈 시간이 지난 후 레드벨벳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는 "뮤직비디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후반 작업으로 공개 시간이 지연 중"이란 공지가 떴고, 뮤직비디오는 수십 분 뒤에 공개됐다.

이에 대해 한 팬은 유료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뮤직비디오 리액션 해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이는 "글쎄 우리 의견을 아예 들어주지 않고 기다리라고만 하더니 수정된 부분이 하나도 없는 뮤직비디오를 봐서"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조이는 "더 말하면 안 될 것 같으니까 조용히 해야지"라며 눈물 흘리는 이모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SM엔터의 업무 진행에 대한 조이의 불만 표현은 처음이 아니다. 앨범이 발매되기 전에도 조이는 "언제까지 비밀인 건지 아니면 깜빡하고 알리지 못 한 건지 아니면 다음 주에 발표하려고 그러는 건지 나도 의문"이라며 SM엔터가 레드벨벳 신보에 대한 홍보를 해주지 않는다면서 불만을 제기한 바 있다.

조이의 솔직 당당한 소통은 팬들 사이에서도 설전을 이끌고 있다. 공 들여 참여한 만큼, 레드벨벳 10주년 앨범에 대한 조이의 남다른 애정을 주목하는 가 하면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SM엔터의 비즈니스를 지적하는 반응도 터져나오고 있다. 레드벨벳의 10년에 대한 축포를 터뜨리고, 행복한 축제를 여는 시작에 불안한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는 것. 레드벨벳의 10주년이 또 다른 시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2014년 8월 첫 번째 싱글 '행복'(Happiness)으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스크림 케이크', '러시안룰렛', '덤덤', '루키', '빨간맛', '피카부', '사이코'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런가하면 SM엔터는 최근 엑소 멤버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과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첸백시 측은 "지난해 SM엔터와의 전속계약 분쟁 당시 합의서를 작성하면서 SM엔터 측이 음원·음반 유통 수수료 5.5%를 보장해 주겠다며 거짓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후 백현이 설립한 레이블 아이앤비100 측이 지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SM엔터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면서 본격적인 갈등이 시작됐다.

반면 SM엔터 측은 "분쟁 과정에서 첸백시 측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유통사와 협상이 잘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미로 언급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SM엔터 측은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 첸백시 멤버들을 상대로 계약 이행 청구 소송을 냈다.
이슬기 reeskk@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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