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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마닷·이루…논란의 그들 '슬그머니' 복귀 행보[이슈S]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예지부터 마이크로닷, 이루까지 논란의 스타들이 복귀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가스라이팅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배우 서예지부터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마이크로닷, 음주운전 후 바꿔치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이루까지 최근 연이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배우 서예지와 써브라임의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써브라임 측은 "서예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서예지 배우와 함께 새로운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2021년 전 연인이자 배우인 김정현에 대한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으며, 이후 스태프 갑질, 학교 폭력 의혹 등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2년 tvN 드라마 '이브'로 활동에 복귀했으나 대중들의 외면을 받았고 지난해 11월에는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돼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서예지는 지난 4월 SNS 개설을 시작으로 대중들과 소통을 다시 시작했다. 서예지는 25일 기준 게시물 단 9개로 99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 중. 이후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 소식까지 알리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래퍼 마이크로닷 역시 부모의 빚투 의혹 이후 6년 만에 복귀를 알렸다.

마이크로닷은 2018년 부모의 사기 의혹이 불거지며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마이크로닷과 형 산체스의 부모는 1990년대 충북 제천에서 친인척,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4억 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2019년 4월 체포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잘못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지만 혐의는 사실로 밝혀졌고, 결국 그는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재판 끝에 부모는 부친이 징역 3년, 모친이 징역 1년을 받고 복역했고, 현재는 뉴질랜드로 돌아간 상태다.

빚투 사건 후 마이크로닷은 '프레이어', '마이 스토리', '센세이션' 등을 공개했지만 공식석상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던 지난 24일 6년 만에 서울 구로 예술나무씨어터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중 앞에 섰다.

마이크로닷은 "피해자 한 분 한 분을 만나서 사과드리는 게 먼저였다. 그러다 보니 6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제 첫 대응에 대해서도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 어리석었던 행동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어리숙했다"라며 "인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는데, 많은 부분을 깨닫고 저를 성장시킨 시간이었다. 제 삶의 소중함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됐다"라고 눈물을 쏟기도 했다.

복귀 공식석상에서 마이크로닷은 빚 변제와 합의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사건이 터지고 나서 파악된 총 13명 중 1심 재판을 통해 10명의 피해자가 확인됐다. 재판 과정에서 6명에게 2억 1000만 원을 변제하고 합의를 했다. 2심 재판에서는 나머지 4명 중 1명과 합의가 됐다. 부모님이 형을 마친 후에 연락을 계속 드리면서 지내왔다. 그러면서 대표님을 만났고 대표님과 함께 남은 3분 중 2분과 합의를 했고, 나머지 1분과는 합의를 못 했다"라고 설명했다.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루는 부친 태진아의 신곡 작업에 참여하며 3개월 만에 이른 복귀를 알렸다.

2022년 9월, 이루는 서울 용산구 한 음식점에서 여성 프로골퍼 A씨와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되자 자신이 운전한 것으로 말을 맞추자는 A씨에 동조한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의 혐의를 받았다.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 형을 받았다.

이루는 1심 선고 공판 이후 태진아의 신곡 '옥경이'의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후 검찰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해 지난 3월 이루의 항소심이 열렸고 이루는 원심과 같은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원을 최종선고받았다.

그로부터 약 3개월이 지난 25일, 이루는 태진아의 신곡 '서울 간 내님'은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선고 3개월 만의 이른 복귀를 알렸다. 가수 활동을 통한 정식 복귀는 아니지만, 부친 태진아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활동으로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린 것. '서울 간 내님' 외의 앨범 수록곡 역시 모두 태진아, 이루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은비 기자(dbdmsql456@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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