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득남한 송중기, 아들과 근황 포착
배우 송중기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아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선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중국 매체 '8world' 등 외신은 "송중기와 그의 아내 케이티가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의 인스타그램 '샤오홍슈' 등에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송중기를 목격했다는 목격담이 쏟아졌다.
사진을 보면 반팔에 반바지, 모자까지 쓴 송중기가 운동화를 신고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다.
그의 옆에는 원피스를 입은 아내 케이티가 함께 했다. 특히 송중기가 더운 여름 아들의 유모차를 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유모차에 탄 송중기 아들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으나, 작은 발이 노출됐다.
이를 목격한 한 중국 누리꾼은 "당시 길가가 한산했는데 갑자기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몇 번 돌아서 봤더니 송중기 가족이었다. 송중기와 눈도 마주쳤다. 반려견도 함께 있었다"며 "송중기 아들은 혼혈 아기처럼 생겼는데 유모차 밖에 살찐 작은 발이 어렴풋이 보여서 꽤 귀여웠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중기 가족은 지난달 공원에서도 포착된 바 있다.
당시 그는 열광하는 팬들에게 다정한 인사를 건네면서도 아들 사진은 찍지 말아 달라고 정중히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1월 팬카페를 통해 영국인 아내 케이티와의 재혼 소식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로부터 5개월 뒤인 6월 득남 소식을 알렸다. 지난해 10월에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아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일단 많이 듣는 얘기는 입술이 닮았다는 얘기다. 가장 많이, 한 열 분 중에 여덟 분은 그 말씀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나도 계속 입술을 예의주시하고 보긴 하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굉장히 기분 좋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강지원 기자 · jiwon.ka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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