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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발인 조사 종료…민희진 측, 이번주 출석 예정"

경찰이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인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이번주 불러 조사한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며 "(피고발인들 중에서) 민희진 대표를 제외한 2명 중 1명에 대한 이번주 경찰 출석 일정이 잡혔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고발인 측에서 지난주 추가자료를 제출했고 분석이 마무리돼서 이번주부터 피고발인 측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다음 수사단계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임의 수사로 해결이 안 될 때 강제 수사를 할 수 있는데 현재는 협조적"이라며 "자료를 제출했고 출석한 관계자들 진술로 조사가 가능한 단계"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다만 "필요하다면 압수수색도 배제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민 대표에 대한 구체적 소환 일정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이브는 지난 4월25일 어도어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어도어 대표이사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고 주장했다. 민 대표는 전극 반박하며 양 측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두 차례에 걸쳐 민 대표를 포함한 3명을 경찰에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정세진 기자 se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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