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가 동물 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펫숍 장난감의 생산·판매를 중단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어제(3일) 인스타그램에 “다이소에서 펫숍을 본뜬 장난감을 판매한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미니스토어 펫샵 SET’라는 제품은 강아지와 고양이 피규어와 함께 성별과 월령이 적혀 있는 등 새끼 동물을 판매하는 펫숍의 모습을 재현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담긴 글을 게시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야 한다. 해당 장난감은 펫숍이라는 철폐해야 할 산업을 놀이로 표현하고 있다”며 “아동은 이러한 장난감으로 놀이하며 생명의 가치와 소중함을 배우는 대신 ‘동물은 돈으로 사고팔 수 있는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갖게 될 수 있다. 이에 동물자유연대는 다이소 측에 판매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다이소 측은 “해당 상품의 납품 업체와 협의해 추가 생산 없이 단종하기로 했다”는 결정을 전달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처음엔 유별나다고 생각했지만 무의식에 자리 잡는 게 얼마나 큰지 깨닫게 됐다", 문제를 제기한 동물자유연대도 멋있고, 인정하고 시정한 다이소도 멋있다", "보호소 장난감으로 바꾸는 건 어떻겠냐"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ㅊㅊ https://www.mbn.co.kr/news/society/5031488
″'펫숍 장난감' 안 팔아요″...다이소, 왜?
다이소가 동물 단체의 요청을 받아들여 펫숍 장난감의 생산·판매를 중단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어제(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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