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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톡
NJZ(뉴진스)의 활중 전 마지막 편지
할미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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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대는 저희에게 정말 큰 의미가 있고, 이 자리에 와주신 여러분들 모두가 저희의 큰 힘이 돼요.
근데, 이런 이야기를 전하게 돼서 정말 마음이 무거워요.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잠시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어요.
쉬운 결정은 아니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했어요.

오늘 많은 버니즈에게 실망스럽거나 속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다는 걸 저희도 잘 알고 있어요.
어떤 분들은 그냥… 참고 나왔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에게 이건 저희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고, 그래야만 더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법원의 결정을 존중해서 당분간 한 걸음 물러나서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고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가지려고 해요.
그 후에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해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여러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고, 저희는 반드시 돌아올 거니까요. 그때는 정말 밝게 웃는 얼굴로 여러분들과 다시 만나고 싶어요.
정말 고맙고 정말 사랑하고, 저희 다섯 명은 늘 버니즈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게 밥 잘 챙겨 드시고, 잠도 잘 주무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며 기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ReHf/525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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