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기 아까운 소식들을 올려보자
미비혼들한테도 너무 좋은 사업인데
생각보다 많이 모르는거 같아서
오늘 검사 받아보고 씀!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
2025년부터 미혼도
검사해주는 가임력 검사비 지원사업인데
가임력에도 좋은 검사지만
내 자궁 건강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야
결혼여부 자녀여부 다문화가정여부 주소지 상관없음
지원횟수: 주요 주기별 1회(최대 3회 지원)
제 1주기: 만 29세 이하 한번
제 2주기: 만 30-34세 이하 한번
제 3주기: 만 35-49세 이하 한번
1. 난소나이 검사(AMH)
2. 자궁, 난소 초음파
검사 비용을 국가에서 13만원 보조(환급 방식)
꼭 두가지 다 안해도 되고
피검사 해도 돼 - A형/B형간염 항체, 매독, 에이즈, 풍진 항체, 테스토스테론 등 부인과 혈액검사
단, 난소나이검사 or 초음파 둘중 하나는 포함되어야 함
이건 각자 진료시 상담받고 선택하면 될듯
신청 절차
https://www.e-health.go.kr
e-보건소 들어가면 신청 가능하고 간단함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도 신청 가능)
모르겠으면 많은 블로그 참고 가능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내 검사
검사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구
청구일로부터 3개월 이내 지급(후기보면 대부분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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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후기
나는 이 지원 사업으로 검사를 받은 덕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다는걸 알게 됐어
초음파를 몇주전 받았는데 난포가 많은거야(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증상1) + 생리불순이 있어서
산부인과 의사쌤이 이 지원사업이 있으니까
초음파는 이미 해서 어쩔 수 없고,
13만원 지원으로 난소나이검사, 피검사 통해서 확실히 다낭성 난소 증후군인지 알아보자고 하셨어
의사쌤이 지원금 한도에서 너무 초과하지 않게 검사항목 잘 골라주신거 같아
15만원 결제 했고, 금요일에 피뽑아서 화요일에 결과 봤어
난소나이검사가 역시나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왔고(다낭성이면 높게 나온다네)
피검사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높은걸로 나와서 확정 ㅜㅜ
여기서 해준 피검사 항목에는
여성호르몬 수치, 남성호르몬 수치, 위에서말한 A형/B형간염 항체, 매독, 에이즈, 풍진 항체, 갑상샘자극호르몬(TSH), DHEA-s, 난포형성호르몬 등이 있었어
내가 풍진이랑 B형간염 항체가 없다는것도 알게 돼가지고 맞으려고 ㅋㅋ
그리고 초음파로는 진짜 많은걸 알수 있다
자궁근종이 있는지, 난포가 유달리 많은지!
자궁내막이 두꺼운지!!! 이런걸 알고 살아야지~~!
청구는 했고 아직 돌려받진 못했다 받으면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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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꼭 한번 몸 체크 다들 할 수 있길 !!!
그리고 여시들 국가건강검진 중 자궁경부암검진에서 의사가 염증 소견 쓰면 std 12종 검사 보험처리로 받을 수 있는거 알지?!!
내과 가서 받지말고 산부인과가서 받고 꼭 물어봐
염증 소견은 100 중 90은 나온대!
미래에 임신 계획이 없어도
내 자궁 아프면 내가 아픈거니까 잘 돌봐주기!
출처 : https://cafe.daum.net/subdued20club/LxCT/332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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