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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톡
냄새나는 직장상사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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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직장인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는 약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부서별 사무실이 있는데, 사무실에 저랑 과장님이 보통 주로 있고, 

나머지 분들은 영업이나 배송을 가십니다. 

 

그래서 둘이 있을 시간이 많은데, 처음 출근했을때 한 주 동안은 일배우느라 정신도 없고

적응하느라 몰랐어요. 다만 그와중에도 5일내내 같은 옷을 입고 출근하실때도 아 과장님은 혼자라고하시더니..일하느라 바빠서 옷을 못갈아입나보다 했어요. 

 

그런데 좀 다니다보니 알겠더라구요. 

그냥 안씻고, 더러운 사람이라는걸 ..ㅠㅠ 

냄새가 그냥 옷의 쉰내라던지..그런정도가 아닙니다. 시큼하고음식물쓰레기 냄새가 나요. 

가까이 오는것도 힘들어서 숨을 참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인지해서인지몰라도) 

사무실 전체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괴로웠어요..

환기를 시키려해도 추위를 많이 타신다고, 히터에 책상 밑에 개인적으로 두는 온풍기까지..ㅠㅠ

사무실이 그냥 뜨거운음식물쓰레기통인것만 같아요. 

 

다른 부서팀원들도 사무실에 오면 냄새가 난다고 두달뒤쯤 말씀해주셨어요..

과장님때문인걸 알고계신다구요, 그래서 제가 방향제 5개를 가져와 사무실 구석구석 두었는데

방향제 냄새도 이겨버립니다..

 

그리고 또 입냄새가 심한데, 치아가 없습니다 일단..

싹 다 썩어서 빼고 어금니 2개만 남겨두었는데 틀니고정용이라고해요 ㅠㅠ

그래서 그런건지..진짜 옆에서 얘기할때마다 이런 입냄새를 내가 살면서 

맡아본 적이 있나 싶습니다 ㅠㅠ

 

씻는 주기를 냄새의 정도로 판단해보면 3일에 1번으로 추측됩니다.. 

가끔 일을 알려주시려 제 마우스를 잡을때 끈적거리는 정도로도 추측 할 수 있습니다 ㅠㅠ 

근데 머리에 기본적으로 비듬이 엄청 많은데, 어깨에도 소복히 눈이내려있습니다..ㅠㅠ

다만 이부분은 과장님도 인지하시는건지 습관적으로 어깨를 휙- 하고 텁니다. 

그냥 아무데서나요..ㅠㅠ

 

그냥 냄새부분만으로도 힘들었을텐데 기본적으로 성격도 굉장히 특이하셔서..

참 여러모로 고민이됩니다. ㅠㅠ 집하고 회사가 5분거리로 가깝고 좋거든요..

근데 냄새가 괜찮겠지 적응하겠지 했는데 적응이 안됩니다..하루종일 속이 뒤집히고 

점심도 사실 걸러요..같이 먹어야하는데 짭짭거리면서 드시기도 하지만 냄새때문에요..ㅠㅠ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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