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희 부부는 신혼주택을 분양받아 살고있으며
입주는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입주하고 1달정도 되었을 때 낮1시에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를 보고있는데 관리실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윗집에서 티비소리 시끄럽다고 민원을 넣었다고 하셨어요. 당시 드라마는 손예진이 총맞아서 신파 장면이었고 볼륨은 15정도 였습니다. 밤도 아니고 낮1시에 민원이 들어와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달전부터 오후 6시이후부터 윗집에서 쿵쿵쿵쿵
뛰어다니는 소리와 안마의자인가 싶은 퉁탕퉁탕 소리가
1시간량 매일 반복적으로 나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애기가 기분이 좋은가보다
평소에는 애기가 있는집이니 그래 그럴수있다 싶어서
몇달간 한번도 민원을 넣은적이 없습니다.
평소 저는 티비도 잘 안보고 집에서 책을 보는편이라서
저희집은 조용합니다.
그러다가 소음발생하는 1시간마다 다른방에 있는게
스트레스받아서 아파트 단톡방에 다들 층간소음
몇시까지 참으시냔 질문을 올렸고
그걸보고 윗집에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다음은 대화내용입니다.
저렇게 대화가 끝나고 몇일 조용했었으나
오늘 다시 쿵쿵쿵쿵 뛰는소리와 윗집 어른이
바닥을 둥둥둥둥 두드리는 소리가
6시정도 부터 나기 시작했습니다.
(기존 대화할 때 윗집에서 아이와 술래잡기하며
바닥을 두드린다고 얘기했습니다.)
아이가 뛰는거라 그동안 참았던것도 있었고
조심하겠다고 대화한지 몇일도 안되어
다시 저렇게 뛰는소리를 듣고 있자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제가 연락 드렸습니다.
윗집에서도 소음이 있으면 연락달라고 했고요.
내용이 잘려서 첨부합니다.
윗집 입장은
-늦은시간도 아닌데 하루에 1시간정도 뛰는 소음 못참느냐
-층간소음땜에 애를 묶어두라는거냐
-아기있는집은 다 그런거 아니냐
-층간소음매트 시공했으니 할 도리 다 했다는 말 입니다
우리는 계속 이렇게 살테니 불만이면 분쟁조정 하라는 것이고 이것은 법적 강제력이 없다는걸 저희부부는 알고있고 여러분들도 아실겁니다.한마디로 그냥 참고 살라는겁니다.단톡방이나 카페에 층간소음으로 글을 올려보라고 다들 이해하라고 하실거라고 하셔서 이 대화 후에 입주민 단톡방에 글을 올렸고
입주민분들은 모두 층간소음 매트는 발망치를 줄여주는용도지 뛰는소리를 막기위함이 아니며 아이들에게 집에서 못뛰게 가르친다고 하였습니다.그러니까 아기키우는 자기가 죄인이라며 자신이 극초기 임산부라느니 갑자기 딴소리를 하더군요.그러고는 저보고 수준이 낮다며 카톡 차단을 했습니다.제 수준이 낮나요?윗집에의해 몇달을 고통받고도 민원한번 넣지않았고 반찬도 드리려고하며 잘 마무리 지었었습니다.
지금 벌써부터 저 어린 아이한테 집에서 뛰어서 놀며 술래잡기를 해도된다고 가르치면 점점 커가고 무거워지는 아이가 집에서는 조심해야한다 부모한테 배우게 될까요?막 뛰어놀아도 상관없다 배우게 될까요?
분양아파트라서 윗집은 저희가 이사가지 않는 한 평생 저희의 윗집으로 살게 될겁니다.집에서 뛰어도 된다고 가르치는 부모와 아이가 있는 집의 밑집으로 살게 되는거라 지금 이사를 가야하는건가 고민이 많아집니다.
3월부터 어린이집 보낸다고 하는데 어차피 6시이후엔 또 집에와서 소화시킨다고 뛰겠지요.어쩌다 외출하는 날 제외하고 매일 한시간씩 쿵쿵쿵 아이뛰는소리 . 바닥 두드리는소리 참으라는게 맞는건가요?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저희부부는 1년넘게살며 어떠한 민원도 넣은적이 없을정도로 무신경합니다.
그렇지만 거의 매일을 1시간가량 쿵쿵쿵 울리는 소리를 듣고 있자면 진심으로 인내심의 한계를 넘게 되더라구요.이에대해 조언해주실분이 계시다면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 의견 갈리길래 다른쪽 의견도 좀 더 가지고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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