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6
1일차 나고야 시내
2일차 지브리 테마파크
3일차 나가시마 스파랜드
4일차 나고야~시라카와고~다카야마
5일차 다카야마~나고야 복귀
6일차 나고야 시내
본인 포함 평소 여행 같이 다니고
자주 만나는 친한 친구들 4명
숙소,고속버스,지브리테마파크 이렇게
이번 여행에 필수적인 3개만 사전예약하고
나머지 밥먹는거랑 컨텐츠들은 다 그날그날
찾아보고 가는 식으로 여행함
원랜 눈팅만 간간히 하다가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갤 정보 도움 많이 받아서 글 써봄
의식의흐름대로 쓰는거라 음식 가격 약간의
오차 있을 수도 있음 ㅎㅎ
21일 금요일 오전 인천공항 10시5분
제주항공 타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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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역 도착 날씨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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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첫 식사 념글 보고 찾아간 나고야빌딩
지하 1층 오토코마에스시
가는길 살짝 헤매긴 했지만
친구들이 다 인생스시라고 극찬해서 조금 뿌듯했다
주방장님,직원분들 되게 친절하시고
가까운 거리에서 바로 바로 만들어주시니깐
보는 맛도 있고 다음엔 뭐 나올지 두근두근
다만 의자 없이 서서 먹는 방식이라 체력 상황은 고려해서 가면 좋을듯
점식 특선 10피스 2700엔
대부분 후기들이 점심시간에 웨이팅 개빡세다는데
1시40분쯤 도착해서 그런지 여기는 손님 없어서
바로 들어갔고 이 식당 주변 식당들이 늦은 시간에도
웨이팅 미어터지던데 지하 식당들이 다 맛집인거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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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카페에서 잠깐 쉬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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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숙소가 후시미역이라 카페에서 2km정도 떨어져있는데
동네구경+소화시킬겸 걸어가기로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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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떠있을땐 몰랐는데 저녁엔 야무지더라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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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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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근처 건물인데 느낌있어서 가까이 가보니깐
1층이 한식집이었음 ㅋㅋ
숙소 도착해서 짐풀고 잠시 쉬었다가
4시30분쯤에 다음 행선지를
나고야성or도쿠가와엔 둘중에 하나 골라야되는데
나고야성은 이미 마감이고
도쿠가와엔은 5시30분까지라
도쿠가와엔으로 부랴부랴 버스타고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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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좀 넘어서 도착했더니 슬슬 문 닫을 준비하길래
구글맵 리뷰사진에 있는 호수 있는 공간
여기가 메인 공간인거 같아서
빨리 찍먹하려고 한바퀴 돌았는데
물소리는 들리는데 메인 공간 입구가 안보여서
아 그냥 포기해야겠다 생각하고 다시 나가려하는데
입구 왼쪽에 못 보고 지나쳤던 입구 발견하고
들어갔지만 들어가자마자 직원분한테 마감시간이라고
입구컷당함 ㅜ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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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서보면 개이쁠것같았지만
어쩔수없이 아쉬움을 뒤로하고 미라이타워쪽으로 ㄱㄱ
가기 전에 정원 근처에 이온몰 있길래 돈뽑을겸
동네 산책도 했는데 나고야 번화가쪽에서
버스타고 겨우 20분정도 온거같은데
동네 분위기가 극단적으로 달라져서 좀 신기했음
이 동네는 사람들도 거의 안지나다니고 엄청 조용하더라
고즈넉해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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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큰 기대 없었는데
오자마자 다들 아 여기가 괜히 랜드마크가 아니구나
생각들정도로 이쁘게 잘 조성했다는 느낌 확 들고
텐션 살짝 업돼서 원래 전망대까지 올라갈 생각은 없었는데
바로 올라가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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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웬걸 대충 인당 700엔정도 생각하고 들어왔더니
인당 1800엔 총7200엔 뜨길래 바로 후퇴하고
3층 무료공간만 구경함
사진엔 잘 안담겼는데 저 타워크레인에
불 켜놓은데 야경이랑 잘 어우러져서 멋있었음 ㅋㅋ
오아시스21까지 보고 저녁 먹을 예정이었지만
친구들이 오아시스 보더니 굳이 안가도 될거같다해서
바로 기대했던 미소카츠 먹으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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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에서 제일 가까운 야바톤 어디 지하에 있는 지점
힘들게 왔더니 저녁타임에 무슨 야유회로
가게 전체 대관이라길래
그냥 다른 음식 먹으려다
근처 라시크 백화점 7층에 또 있길래 여기로 ㄱㄱ
7시30분쯤 도착했더니 앞에 25팀 있어서
서렌치려다가 체력 오링나서 둘씩 나눠서 둘은 기다리고
둘은 백화점 구경하고 했더니
생각보다 금방 줄 빠져서 들어갔음
이번 여행에서 식당은 내 담당이었어서
오기전에 미소카츠가 나고야 3대음식이라니깐
다들 너가 먹고싶으니깐 구라친다고 안믿었었는데
한입 먹더니 다들 이게 왜 맛있냐고 극찬함 ㅋㅋ
나도 이번 여행에서 미소카츠가 가장 강렬했던 식사였음
웨이팅 관리하고 주문 받는 남자 직원분
엄청 바쁜데도 텐션 장난 아니시더라
밥먹고 시간 보니깐 아직 8시30분쯤이라
소화시킬겸 나고야성 라이트업 구경을
마지막 일정으로 하고 숙소복귀하려했는데
이건 아무리 찾아봐도 겨울 운영 시간
정확한 정보가 안나오는거 같아서 포기하고
이자카야 잠깐 들렸다 복귀 하는 걸로 결정
사카에쪽으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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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체감온도 0도정도였는데 열심히 하시더라
잠시 구경하다가 맞은편에 가라오케들 보이길래
한국 노래방에 등록 안된 일본 노래들
부르고 가라오케 경험도 하고 겸사겸사해서
맞은편 빅에코로 ㄱㄱ
근데 또 가격을 1시간+맥주2병에
1인당 2천엔 부르길래 바로 후퇴했는데
입구에서 호객하고있던 직원이 왜그러냐해서
흥정 잠깐 했더니 1시간에 술 없는 대신 1인당 천엔 부르길래
이건 바로 ㄱㄱ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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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놀긴 했는데 다들 옛날에 교양수업으로 배운
히라가나만 더듬 더듬 읽는 수준이라
노래 검색하는데 고생좀했음 ㅜㅜ ㅋㅋ
다음날 지브리 테마파크 대창고 예약시간을
아침9시로 해놔서 일찍일어나야되는 관계로
이렇게 첫 날 일정 마무리
긴 글 읽어줘서 감사 ㅎㅎ
나고야성 라이트업 일정이랑
빅에코 인당 천엔도 살짝 눈탱이 맞은 느낌 들긴 했는데
정보 아는 사람 댓글 남겨주면 감사
- ㅊㅊ dc -
- 선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