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은 곡 너무 많아서
솔직히 몇 편까지 쓸 지 모르겠는데 ,,
일단 냅다 시작하는 편
사실 이 앨범 자체를 너무 좋아하는데 ,,
제주에서 로미 뮤직 갔을 때도
이 LP찾아서 냅다 들으면서 힐링했던 기억이,,
Lp 진짜 ,,, 매력 미쳐씀
아는 사람들은 알 것임
그 처음 딱 지지직 이 소리!!!!!
휴 진정
일단 로이킴씨 목소리가 진짜 심금을 울려요
특히 이 괜찮을거야 라는 노래를 첫번째로 한 이유는
제목부터 위로잖아 ,,,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나 진짜 아무 일도 없었는데 (있었을지도)
눈물 주르르 날 뻔 했는데 꾹 참아서 고이기만 했던 노래이기도 해
다들 힘들 때 꼭 들어봐
누구나 내가 가는 이 길이 지금 맞는걸까
의심한 적 있잖아
인생이든 사랑이든 일이던 ,,
누가 들어도 위로받을 노래라서 넣어씀
이것도 가사랑 멜로디 너무 조아서 포기못해ㅐ
그때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요
그냥 누구나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으니까
듣다보면 그 순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더라구
이것도 위로의 노래이긴 한데
이 앨범자체가 그래
오늘밤만큼은 널 위해 기도할게 라는 가사가
마음에 와닿았어
좋자나 누군가 나를 위해 기도해준다는 것도
내가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줄 수 있다는 것도
뭐든 그건 정말 좋은 일이야
이건 ,, ㅋㅋㅋㅋㅋ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지만
생략하도록할게 ^^
주변에 함께하면 약간 힘들고 괴로운 사람이 있으면 들어봐
정말 제목 잘 지었고 멜로디도 신나 ,,
우린 함께하지 않는게 더 낫다는 말 ,, 옳아 옳다 진짜
극공감하면서 들어던 가사라서 ㅋㅎㅋㅎ
손절하거나 이별했거나 꼭 들어보시길 ~
첫 소절 듣자마자 솔직히 난 전남친같은 건 전혀 안떠올랐고 ,,
약간 어린시절에 멀어진 친구라던가..
정말 친했고 정말 좋아했는데
이유도 모르고 멀어졌던 그 친구가 생각나더라고
그래 읽고 있니 너 야 너 너 맞아 너
정말 수백번도 더 연락해서 물어보고 싶었는데
늘 못하다가
이 노래 듣다가 문득 더 이상 길어졌다간
영영 못만나겠다 싶어서
연락은 못하고 블로그 댓을 달았던 ,, ㅋㅋㅋ
근데 알고보면 그 친구도 나도 서로 한발자국씩은 다가왔었는데
(친구는 인스타 선팔 난 블로그 이웃ㅋㅋㅋㅋ)
그 마지막 한방이 없었던 거지
결국 근데 어찌어찌만났는데
어이없게도 우리가 멀어진건 이유가 딱히 없었다,,,
그저 연락을 안해서 ,,,ㅋ
서로 연락 안하고서 서로가 서로에게 화난 줄 알고 있었다
이 노래 들으면서 내가 연락하지 않았다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다
이 글을 우연히 보게 되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후회하지 말고 꼭 ! 연락해봐 !
잃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더더욱 ~~
아련해질때 들으면 좋아
- 선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