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복원하기
소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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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독일, 헤르츠베르크 암 하르츠의 어느 동굴에서 뼈와 뿔 등 화석 여러 개가 발견되자 사람들은 이 동물을 대체 어떻게 복원해야 하는지 열심히 추측했음
이런 사람들 중에는 라이프니츠도 있었는데, 90년대 와서 라이프니츠의 복원도를 플라스틱으로 재현해 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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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왜 이 꼬라지가 됐냐면 그때 그 동굴에 있던 화석이 한 개체의 뼈가 아니라 일각고래 뿔+매머드 다리뼈+털코뿔소 두개골이 막 뒤섞여 있던 거였는데 사람들이 그걸 모르고 복원을 시도해서라고
대체 어쩌다가 종도 다른 동물들 뼈가 한 자리에 모여 있었는지는 아직도 원인불명이라는 모양(...)
아니 이정도면 뼈를 덜 주웠나 정도는 의심해보라구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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