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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팬덤왕전…
짱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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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의 성공은 후속편의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마치 불문율 같은 이 마법의 주문을 예외적으로 넘어선 작품은 손에 꼽을 정도다. 여러 시리즈의 영화나 드라마를 봐도 후속편은 전작의 아우라에 가려져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듯 하다.

 

분명 추억의 스타워즈 2 나 터미네이터 2, 매트릭스 2, 리셀웨펀 2 정도 외에 전편의 아우라를 넘어선 작품이 있었나 싶다.

 

한국 대중 문화의 글로벌 팬덤을 지표하는 오징어게임도 후속편의 흥행은 전작에 미치지 못했다.

 

왜냐하면, 전작에서 다룬 신선한 아이디어와 트릭, 작품의 반전을 이룬 교묘한 장치들이 공개되어 후속편에선 이미 클리셰가 되어 감흥이 덜 할 수 밖에 없었다.

 

비단 드라마나 영화와 깉은 매체를 떠나 경연과 같은 오락 프로그램도 그렇다. 전작보다 나으려면 다른 뭔가가 있어야 하는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건 전작보다 나은 공정한 평가시스템과 신선한 마스크, 신선한 보이스가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린 이미 "현역가왕 1"에서 신선한 마스크인 전유진과 김디현, 린의 변신과 신선한 보이스,, 마이진, 박혜신, 별사랑, 마리아의 신선함을 보았다. 기존 강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던 여성 트롯 강자인 윤수현, 김양 등은 줄줄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런 신선함이 담보되었던 현역가왕은 그 후속 여파가 타 방송사인 미쓰트롯을 넘어서서 고정 시청층 확보를 이루었고 자연스레 한일톱텐이란 형식을 빌어 다소 흥행을 이어갔던게 사실이다. 다만, 최근 한일톱텐쇼의 흥행 부진은 힘이 빠지긴 했지만, "현역가왕 2"의 흥행이 보장된다면 계속 시청률을 담보힐 수 있었을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본 "현역가왕 2"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전작보다 나아진 것이 없고 가왕을 뽑는 경연의 필수 요소인 공정성과 가창력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체 온갖 잡음과 이슈, 불공정성으로 얼룩지고 말았다.

 

특히 탑텐 진출자의 결승 무대 이후 발표된 순위는 그 프로그램의 캐치프래이즈인 가왕을 무색하게 할 결과로 허무함만 밀려오게 했다. 그 결과는 바로 가창력 순위도 아니고 팬 투표 순위 이며, 가왕 투표가 아니라 팬덤 투표 였기에 공정성에 의문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결승 1차전 신곡미션에서 2위를 한 신승태는 송대관의 "네박자" 무대로 경악을 하게 했던 준결승 무대는 차치하고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에서 최고 100점, 최저 99점으로 기립박수의 무대를 완성한 반면,

 

결승 1차전 신곡미션에서 7위를 하고 현역가왕전 내내 온갖 잡음을 일으킨 박서진은 결승 2차전 무대에서 최고 98점, 최저 80점의 실망스러운 점수 결과를 받아 들였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강한 팬덤층의 단결과 기획사의 노력이 더해 팬투표 결과 당당히 1위를 하였다.

 

과연 "현역가왕 2"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것인지 가창력 경연 프로그램의 공정성은 사라지고 팬덤 순위 투표를 하였던 것인가?

 

차라리 프로그램 타이틀롤을 바꾸어라.

"현역가왕 2"가 아닌,

"현역팬덤욍"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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