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유경상 기자] 안유진이 카리나와 친분을 드러내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1월 28일 공개된 TEO ‘살롱드립2’에서는 아이브 안유진이 출연했다.
장도연은 최근 에스파 리더 카리나와 같이 무대를 하면서 리더의 고충을 나눈 적이 있는지 질문했고, 안유진은 “전부터 친해지고 싶었다. 친해지는 데 집중하느라 딥한 이야기는 못 했다. 물어보고 싶기는 하다. 팀의 특성이 달라 궁금하더라. 다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장도연이 “카리나에게 어떻게 다가갔냐”고 묻자 안유진은 부끄러워하며 “처음에 챌린지가 만남이었다. 언니네 회사에서 유진씨랑 찍고 싶다고. 일부러 샵에 가서 옷도 말끔하게 입었다. 준비한 게 두 가지였다. 하나는 언니라고 불러도 돼요? 하나는 번호를 따고 싶다. 둘 다 못했다. 신경 쓸 게 많았다. 이야기도 잘하고 싶고 춤도 잘 추고 싶고 예쁘게 나오고 싶고”라고 카리나와 첫만남을 말했다.
이어 안유진은 방송국에서 콜라보 무대 제안을 받고 카리나가 생각나 지인을 통해 전화번호를 얻었지만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하다가 연락을 못했고, 할 수 있으면 카리나와 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고.
안유진은 “카리나 쪽에서도 네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해서 연락해야지 했는데 선배님이 먼저 연락을 하셨다”며 감격한 표정을 보였고, 장도연은 “둘 다 너무 귀엽다. 좀 많이 친해졌냐”고 질문했다.
안유진은 “밥 먹기로 했다”고 웃으며 말했고, 카리나가 연습 후에 고생했다고 문자 메시지를 줬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 안유진은 “요즘에는 SNS에 사진 올려도 돼? 많이 물어본다”고 말해 카리나와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살롱드립2’ 캡쳐)
유경상 yooks@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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