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위시(NCT WISH) Wish 이즘(izm)평
지젤님아
댓글 0NCT의 마지막 서브 그룹이자 일본 현지화 그룹인 엔시티 위시의 데뷔곡이다. SM의 간판 작곡가 켄지가 전체적인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고 백현의 'UN village', 마크의 'Child' 등의 곡으로 회사와 연이 깊은 힙합 프로듀서 드레스가 지원사격했다.
실험과 대중적 접근의 절충이 인상적이다. 각 파트마다 심어 놓은 극단적인 대조가 고전적인 힙합, 몽환적인 미디엄 템포 알앤비를 분주하게 오가면서도 후렴구에 이르러서는 귀에 잘 꽂히는 멜로디를 시원하게 터트려 반복 청취를 가능하게 한다.
같은 회사의 라이즈가 티 없이 맑은 청춘의 청량함을 담는다면 이들은 선배 그룹 엔시티 127과 엔시티 드림의 발자취를 엮은듯 '네오(Neo)'와 '풋풋함'을 적절히 조합해냈다.
'Wish'에는 그 접점의 공간에서 피어난 엔시티 위시의 색깔이 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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