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지수♥안보현, 공식커플 탄생…"우린 지금, 알아가는 과정"
또리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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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지수(28)는 한국에서 가장 바쁜 아이돌이다.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22개국 33개 도시를 돌았다. 지금까지 만난 팬만 140만 명이다.
5월, 용산으로 향했다. 6월에도 용산, 7월에도 용산이다. 8월 첫째 날도 용산에서 맞았다. 정확히 말해, 지수가 살고 있는 용산 주상복합 아파트다.
배우 안보현(35)은 한국에서 떠오르는 배우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와 '부산 촌놈 in 시드니'로 바쁜 7월을 보냈다. 그래도 용산행(行)은 루틴이었다.
지수와 안보현이 사랑에 빠졌다. K팝의 현재와 K드라마의 미래가 열애를 시작했다. 지수는 안보현을 의지했고, 안보현은 지수를 (끔찍이) 챙겼다.
안보현의 7월은 정신없이 바빴다. 드라마 '이번 생도…'와 예능 '부산 촌놈 in…'을 동시에 선보였다. 그래도 용산행을 거르지 않았다.
안보현은 편한 차림으로 용산을 찾았다. 대신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은 가렸다. '맛집' 음식을 포장하는 다정함도 보였다.
안보현의 배려가 돋보였다. 측근은 "지수가 한국에 있는 날이 많지 않았다"면서 "안보현이 스케줄을 조율해 지수에게 맞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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