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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거중기
도 넘은 뉴진스 '아이폰' 마케팅 이유 있네…'갤Z플립5' 인기 심상찮다

 




'플립5' 역대급 폴더블폰 호평 속 사전 판매서 신기록…젊은 층서 입소문 타고 관심 ↑
뉴진스, 음악방송서 대놓고 '아이폰 퍼포먼스'…애플, '플립5'에 MZ 고객 뺏길까 '근심'



"삼성 강남만 해도 방문객 대부분이 '갤럭시Z플립5'를 경험하기 위해 찾는 것 같습니다. 특히 20~30대 젊은 고객들이 '갤럭시 언팩' 전보다 눈에 띄게 많아진 것 같아요."

지난달 31일 저녁 8시 30분. 삼성 강남이 문을 닫기 30분 전임에도 불구하고 1층 매장에는 방문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이곳에선 '갤럭시Z플립5'와 '갤럭시Z폴드5'를 경험할 수 있었는데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전작보다 외부 화면이 커진 '갤럭시Z플립5'를 만지작 거리며 신기해 했다.

이날 함께 매장을 방문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히 여성 방문객들이 '갤럭시Z플립5'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민트색에 대한 반응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2021년에 내놓은 '갤럭시Z플립3'이 내부 예상과 달리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면서, 이후 삼성전자도 MZ 세대 공략을 위해 폴드 대신 플립을 최전방에 내세우고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 제품 소개 순서를 플립으로 먼저 정한 것도 내부에서 사실상 폴드 대신 플립을 주력 모델이라고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이폰15' 지연 전망에 속 타는 애플…'무리수' 마케팅으로 삼성 견제

이처럼 '갤럭시Z플립5'가 또 다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흥행 조짐을 보이자, 경쟁사인 애플은 무리수 마케팅을 펼쳐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최근 공중파 음악방송에 출연한 인기 걸그룹 '뉴진스'를 통해 '아이폰14 프로'를 과도하게 노출시켜 간접광고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실제로 이날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 뉴진스는 신곡 'ETA' 무대에서 '아이폰14 프로'를 갑자기 꺼내 들어 멤버들끼리 스마트폰을 돌려가며 서로를 찍어줬는데, 2분 30초 가량의 무대에서 20초 정도를 간접 광고로 보이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점에서 과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음악방송에서 가장 집중도가 높은 엔딩에서도 뉴진스는 '아이폰'으로 촬영하는 무대를 또 다시 연출했고, SBS 측이 '아이폰'임을 알아볼 수 있게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댔다는 점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중에 대놓고 광고하니까 너무 보기 불편하다", "광고도 적당히 해야지. 음악방송에서 저 정도로 뉴진스가 단독 행동을 했다면 방송사고", "이건 제대로 선 넘었다", "홈쇼핑도 아니고 음악방송에서 저런 퍼포먼스를 하는 건 지나친 광고인데 제재 안하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뉴진스의 '아이폰' 마케팅은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개최일 5일 전에도 펼쳐졌다. 이들은 신곡 'ETA' 뮤직비디오를 통해 '아이폰14 프로'의 카메라 기능을 집중적으로 알린 데 이어 최근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아이폰14 프로'의 액션모드 기능을 직접 홍보하고 나서 주목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전자와 달리 애플은 지난해 9월 '아이폰14' 시리즈를 출시한 후 공백기가 길어진 상태"라며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계획도 예정과 달리 틀어질 가능성이 있는 상태에서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갤럭시Z플립5'에 빼앗길까 전전긍긍하는 듯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762927?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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