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보이즈 플래닛' 데뷔조가 결정됐다.
20일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에서는 최종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톱9는 '제로 베이스 원'이라는 뜻의 '제베원(ZB1)'으로 활동하게 된다.
1위는 중국인 연습생 장하오가 차지했다. 장하오는 "이건 꿈이냐"며 눈물을 쏟았다. 그는 "3개월간 응원해주신 스타 크리에이터분들께 감사하다. 제로 베이스 원 멤버로 활동하며 행복을 드리겠다. 초심을 잊지 않겠다.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 여기까지 왔는지 잊지 못할 거다.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위 성한빈은 "아이돌이란 꿈이 불안하기도 했지만 스타크리에이터분들이 계셔서 따뜻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3위 석매튜는 "형들이 잘 될거라고 해줬는데도 못 믿었다. 이꿈을 위해 2년간 달려왔는데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 여기까지 왔으니 더 멋지고 사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4위 리키는 "꿈을 이뤘다"고, 5위 박건욱은 "너무 떨리고 믿기지 않아 눈물도 안난다. 지난번에 12등을 해서 마음을 내려놨는데 5등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6위 김태래는 "이렇게 큰 무대에서 다같이 활약하고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고, 7위 김규빈은 "오디션 내내 힘들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8위 김지웅은 "많은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부모님께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고, 9위 한유진은 "이제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된 것 같다. 행복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감격했다.
'보이즈 플래닛'은 앞서 공정성 논란 등으로 몸살을 앓은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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