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르기] 세계여행 중 길을 잃었다... 나에게 말을 걸어올 남자는? 🇯🇵🇨🇳🇨🇦
또리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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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도파민 중독자
인생 첫 홀로 세계여행을 계획한 김손님
핸드폰 배터리는 이미 다 닳아서 꺼지기 직전
보조배터리는 분명 챙겼는데 어디 갔는지 모르는 상황
"여기가... 어디묘..."
구글맵은 왜이렇게 오늘따라 먹통인지
멘붕인 상황 속에서 누군가 김손님의 어깨에 손을 얹는다
뒤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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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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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 도쿄
"길 잃으신 거 같아서요..."
"ㅎㅎ..."
2. 후쿠오카
"왜 자꾸 아는 척 해요 길 잃고 싶어서?"
"......"
3. 오사카
"거기 아닐 텐데"
"......"
중국
1. 푸젠성
(같이 여행 계획 세워 주는 남자)
김손님과 헤어지기 싫어 우는 남자 어떤데
2. 상하이
"어 근데... 저도 사실 잘 몰라요. 그냥 대화 해보고 싶어서..."
"......"
캐나다
1. 벤쿠버
대충 김손님에게 잔소리 하는 남자 (친해진지 이틀 됐는데 나한테 왜 이래요)
사과 직전 머쓱해서 눈치 보는 중
2. 퀘백
"진짜 즐거웠어요~ 한국에 돌아가도 연락 해줄 수 있어요~?"
멀뚱멀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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